긴긴 겨울방학, 심심함을 다양한 방법으로 푸는 울희야
며칠 전엔 쇼핑백을 찾더니 꼼지락꼼지락 무언가를 만들더군요.
희야가 가장 좋아하는 미피 인형의 '방' 을 만들고 있었습니다.
쇼핑백을 방 삼아서 이부자리도 만들고, 책장도 만들고, 욕실도 만들어 주더라고요.
마침 쫑이닷컴의 종이접기 자료가 생각이 나서 미피의 방을 더 꾸며주면 어떨까 하고 물었어요.
희야도 OK. 다양한 종이접기 자료 안에 침대, 벽시계 만들기가 있으니 '미피 방 꾸미기' 에 딱입니다.
마음에 드는 색종이를 하나 골라 미피의 '침대' 를 만들기 시작합니다.
순서대로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희야
앗! 그런데 생각보다 침대가 작네요. 미피에게는 무리인 듯...
조금 크고 도톰한 종이로 하나 더 만들기로 했어요.
열심히 미피의 침대를 다시 만듭니다. 다행히 다시 만든 침대는 미피에게 아주 잘 맞네요
희야도 흐뭇한 미소를 띱니다. 전에 만들어 둔 핑크 이불과도 참 잘 어울리는 초록빛 침대가 완성되었습니다.
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미피와 하나의 침대 두 개가
쇼핑백으로 만들어진 '미피의 방' 에 쏘옥~ 자리를 잡았습니다.
벽시계를 만들고 싶다는 희야. 어렵지 않게 벽시계가 완성되었습니다.
시각과 바늘을 그려 넣어주니 정말 그럴듯하네요. 그런데 좀 많이 큰 거 있죠??
방 안보다는 외벽을 장식하는 게 어울릴 듯해 쇼핑백 바깥에 붙여주었네요.
뒷 페이지의 손목시계까지 만들어 초록색 깔 맞춤
희야가 종이접기로 만들어 꾸민 '미피의 방' 어때요?? 작은 쇼핑백이 희야만의 플레이하우스가 되었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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